손바느질.. 하면 우선 드는 생각은..^ ^
학교 다닐때, 가정시간에 재미없게 점수때문에 했던 스커트만들기, 버선만들기,블라우스만들기 같은거...
또는 정말 귀찮은 남편 와이셔츠 단추다는거랑 바짓단 줄이는거..ㅎㅎ
그런건 저도 참 재미없어요.
안쓰는 옷 활용해서 다른 쓸모있는 것을 만드는 것도 참 보람된 일이죠...
하지만.. 예쁜 원단으로 된 옷은 못 입어도 잘라내기 아까워요...ㅎ
그래서 쓸수 있는건 대부분 닳거나, 재미없는 색감의 원단들이죠...
우리가 하게 될 바느질은.. 예쁜 원단을 구해.. 그것으로 더 예쁜 무언가를 만들어요.
예쁜건 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지죠...
그걸 우리손으로 정성과 시간을 들여 오리고, 바느질하여 만들어내면 어찌 특별하지 않겠어요.
그 특별함을 만들어 내는 시간을 즐기는거에요.
제가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하는 손바느질이라는거말이죠.
그렇다고 엄청나게 심오하고 집중해야하고 그런 어려운 시간들은 아니에요.
아주 편안하게.. 옆집 친구와 수다떨듯이..그런 따뜻한 시간이 될거에요...
똑똑똑..
문 두드려주세요...
문을 활짝 열어드릴께요. ^______^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