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이에요..
바느질 시작한지는 벌써 8년..
달작업실이란 이름으로 작업실도 운영해보고,
많은 분들과 클래스를 하며 선생님이란 타이틀도 얻고..
중간에 어느오후로 지내기를 3년,
그리고 다시 달작업실로 돌아와 3년을 지냈내요.
글쎄.. 3년이 고비인건가요..ㅋㅎㅎ
그사이 이쁜 딸들 둘이나 있는 엄마가 되었구요.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 천직으로 삼고 사니 참 행복한 사람이죠.
그런데도 어느 순간에는 내가 벌려놓은 많은 일들이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순간이 오기도 하더라구요.
나는 무얼 하는 사람일까... 라는 의문도 들기도 하고..
그래서 조금은 일을 덜어놓아보려구 해요.
10월 16일부터 달작업실 패키지 샵은 당분간 휴업에 들어갑니다.
15일까지는 주문 주시면... 배송은 마지막 16일부터 됩니다.
(그 안에는 배송이 없습니다.)
바느질 좋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일이 참 좋아요.
제가 만든 패키지로 즐겁게 바느질해서 완성하신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잠시 쉬겠다 하는 이순간에도 미안함도 들고... 잘 하는 일일까 고민도 되지만..
우선은 영원한 안녕이 아닌... 잠시만으로.. 약속하며....
아쉬움을 전합니다.
이러다 담달에 다시 짜잔 하고 문을 열지도 모를일이지만..ㅋㅋ
현재 진행중인 홈 클래스와 블로그 활동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대신 앞으로 정규 클래스나 원데이 클래스로 다양하게 만나 바느질 하실수 있을거에요.
그동안 감사했어요.
그리고 또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바느질하는 달로 열심히 달릴께요. ^ ^
지켜봐주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달